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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에버튼vs뉴캐슬 경기에서 나온 역대급 관중 난입 사건.

by 오늘의 축구이야기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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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3월 18일에 펼쳐진 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에버튼vs뉴캐슬 경기. 이 경기에서 황당한 난입 사건이 나왔다.

 

느닷없이 경기장에 난입한 한 관중이 자신의 목을 골대에 묶어 버린 것.

 

경기는 당연히 중단 되었고, 경기 관리자들은 이 사람을 끌어 내기 위해 애를 써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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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티셔츠를 입은 한 남성 관중이 갑자기 그라운드에 나왔다.이 남성은 바로 케이블 타이로 자신의 목을 골대에 묶었다.

 

이제껏 그라운드 난입으로 골대에 자신의 목을 묶은 사람은 처음 본 듯 하다. 

 

도저히 그 상태로는 빼낼 수 없기 때문에 경기 관리인들이 나서 절단기를 이용해 케이블 타이를 끊는 모습까지 화면에 담겼다. 

 

선수와 관중들 모두 이 사태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일부 관중들은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이 사람이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방법으로 그라운드에 난입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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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에 써 있는 'Just Stop Oil' 이라는 문구를 보면 어느정도 감이 올 것 같다. 

 

언론에 따르면 이 사람은 환경 보호 시위를 위해 이를 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세계로 송출되는 EPL 경기를 통해 문구와 사이트를 알리기 위함이었다.

이 사람의 취지가 무엇인지는 알겠지만 이런식으로 극단적인 방법으로, 다수에게 피해를 입히는 방식의 시위는 많은이들의 공감을 사기에는 부적절한 방법인 것 같다.

 

아무리 그래도 자신의 목을 묶는 행위도 누군가에게너 엄청난 불편감을 초래할 수도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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