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소식

"고통스럽게 죽길 바란다.." 우크라이나 출신 진첸코의 비난, 그리고 축구계에 미칠 파장.

by 오늘의 축구이야기 2022. 2. 24.
728x170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18~60살 사이 예비군 소집령을 발령 했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축구 선수들도 대상에 포함된 상황이다. 

 

여럿 유명인사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적의 맨시티 소속 진첸코가 현 상황을 두고 강력한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인스타 스토리에 '푸틴' 얼굴을 올리며  강력한 비난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 I hope you die the most painful suffering death, creature."

 

나는 너가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길 바란다.

 

 

현재 우크라이나 국민, 진첸코 심정이 어떤지를 잘 보여주는 내용이라고 생각 한다.

 

현재 스토리 게시물은 삭제된 상황이다. 

진첸코는 지속적으로 인스타에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서 관련 게시글을 올리고 의견을 피력 중이다. 

 

조국을 걱정하는 마음, 그리고 댓글에 여러 사람들이 위로를 표현하고 있다.

 

진첸코 뿐만이 아니다. 

300x250

벤피카의 야렘추크 역시 골을 넣고 우크라이나 상황에 관해 메시지를 던지는 세레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특히 이번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릴 예정이었기에 UEFA를 비롯한 축구 관련 기관도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다.

 

현재 러시아에서 결승전 치르는 것을  보이콧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태인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경기를 아예 치르지 않거나, FIFA에서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높다.

 

현재 상황을 보면 정치적으로는 국제 사회가 경제적으로 러시아를 제재할 것은 사실상 합의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첼시의 구단주인 러시아 국적의 '로만 아브라모비치'에 대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출처:YTN

현재로써는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진첸코, 은퇴한 셰브첸코 등을 포함한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들이 징집될 수도 있어 보인다.

 

축구판에는 정확히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현재로써 확실치 않지만, 단지 축구계 피해를 떠나서 민간인들의 희생과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너무 걱정되는 상황.

 

아무쪼록 더 이상의 희생과 피해가 없기를 바라면서 상황이 하루빨리 개선되길...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