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국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3월부터 월드컵 예선이 재개 될 일정이다. 그런데 전통의 강호들로 평가받는 국가들을 이번 월드컵에서 보지 못할 수도 있는 구도인 상황이다.
2022년 카타르에서 보지 못할 수도 있는 주요 국가들을 정리해 봤다.
포르투갈
월드컵 유럽예선 A조에 속했던 포르투갈은 승점 20점인 세르비아에 밀려 2위를 차지.
따라서 월드컵 진출을 확정짓지 못하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만 한다.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를 통해 유럽에서 3개의 팀이 더 본선에 나갈 수 있는 상황인데, 포르투갈은 준결승에서 터키를 상대한다.
그러나 반대편 대진이 '이탈리아vs북마케도니아' 이므로 유로2020 우승국 이탈리아와 본선 티켓을 놓고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유럽예선 C조에 속해 4승 4무 무패를 기록했음에도 스위스에 밀려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1차 상대는 북마케도니아지만, 결승에 오른다 하더라도 '터키vs포르투갈' 대결의 승자와 승부를 겨뤄야만 하는 상황.
뭐가됐든 이탈리아-포르투갈 두 팀을 함께 월드컵에서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폴란드&러시아&스웨덴
폴란드&러시아&스웨덴은 전통 강호로 꼽히는 팀은 아니지만 최근 월드컵에 참여했었던 국가로 이번 대회 역시 참가를 노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플레이오프에 오른 세 팀이 얽히게 되었는데
'러시아vs폴란드' 그리고 '스웨덴vs체코'로 플레이오프 루트B가 형성된 상황이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의 모습을 월드컵에서 볼 확률이 크지 않다.
*참고로 유럽 플레이오프 루트A는 '웨일스vs오스트리아', '스코틀랜드vs우크라이나'로 최근 월드컵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팀들끼리 1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을 하게 됐다.
칠레
남미의 전통강호 칠레.
2010, 2014 월드컵에서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2015,2016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강호이지만
2018년 탈락에 이어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진출도 쉽지 않은 모습이다. 본선 진출은 4위까지, 적어도 플레이오프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5위를 차지해야하는 상황.
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칠레는 1위 브라질과 4위 우루과이와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콜롬비아
콜롬비아는 2014년 월드컵 8강, 2018년 월드컵 16강에 올랐던 팀이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를 상대할 예정.
다만 승점이 17점으로 본선 티켓이 걸린 4위 우루과이와 승점 5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5위 페루와도 4점차를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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