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커리어 역사상 최저 공격포인트는?

최근 SNS상에서 호날두를 조롱하는 글이 화제다.

 

007 시리즈 제임스본드를 빗댄 것.

 

'갑자기 웬 007시리즈?'

최근 호날두 스탯은0골0도움 7경기

 

이를 두고 국내 팬들은 '제임스본두'라는 별명까지 탄생시켰다.

 

사실 뭐.. 호날두에 대한 비판과 조롱은 자주 있었지만

 

지난시즌 까지만 해도 공격포인트로 호날두를 깔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3위.

 

그리고 유벤투스에서 보낸 3시즌도 

 

탑클래스였음을 반박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

21-22: 리그 18골

20-21: 리그 29골

19-20: 리그 31골

18-19: 리그 21골

300x250

다들 알다시피

 

라리가 시절에는 더 미친 스탯이었다.

22-23시즌이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호날두에게 0골 0도움이라는 수치는 정말 정말 낯설다.

 

언뜻 보면 올챙이시절에나 기록했을 법한 스탯이 아닐까 싶은데.

 

실제로 호날두의 최저 스탯은 프로에 갓 데뷔한 포르투갈 스포르팅 시절이다.

 

02-03시즌 

스포르팅

30경기 출전 5골 6어시스트

 

 

그 다음으로 낮은 스탯은 

 

맨유로 이적 후 치른 첫 시즌.

03-04시즌

맨유

40경기 출전 6골 8어시스트

 

04-05시즌

맨유

50경기 출전 9골 9어시스트

 

이 세 시즌을 제외하고

 

호날두가 10골 이상 못 넣은 적은

 

단.한.번.도 없다.

이번 시즌 텐하흐 감독 밑에서 대부분 교체로 나서고 있는 호날두. 

 

시간이 주어지면 어느정도 득점은 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폼도 예전같지 않다는 것.

 

 

고장난 슈퍼카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장면이 여러차례 목격되곤 했다.

 

지금 상황에서 특별한 반전이 없다면

 

정말 오랜만에 호날두가 한 시즌에 10골 넘기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