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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이 정도면 이순신 아니냐?"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보여준 미친 전술

by 오늘의 축구이야기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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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경기를 죽 쑬때 마다 퍼거슨 감독이 늘 소환된다.

 

단순 그리움 때문은 아니다. 여전히 그의 전술을 두고 얘기할게 많아서다.

 

'이게 가능해?' 싶었던 경기조차 요상한 전술로 승리를 따낸 퍼거슨 옹의 위엄을 살펴보자.

 

부상으로 초토화된 주전 라인업.

 

  • 골키퍼= 쿠쉬착 (후보)
  • 수바라인= 박지성-플레처-케릭(원래 미드필더ㄷㄷ)

수비라인에 전문수비가 1명 뿐이다.

  • 미드필더= 나니-깁슨-스콜스-웰백
  • 공격= 안데르손-오웬

이러고 원정 3대1 승리

 

주전 수비수 3명 박살 (퍼디난드, 비디치 하파엘 등)

 

당시만 해도 발렌시아는 윙어 자원.

 

그래도 위건 박살냄.

미드필더 박살났지만 괜찮음.

 

하파엘(원래수비)-깁슨-오셔(원래수비)-파비우(원래수비)

 

풀백 자원 데려다 미드필더 쓰면 됨.

 

보통 한 포지션라인 박살나면 팀이 꼬꾸라지는 건 금방이다.

 

그런데 퍼거슨은

 

"수비라인 박살났어? 미드필더로 채워~"

"미드필더 박살났어? 수비로 채워~"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

 

사실상 축구계의 이순신.

 

그렇다고 돈을 많이 쓴 것도 아니다. 

 

하지만 결과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우승 13회

 

가장 낮은 순위=3위 (이게 말도 안됨)

 

그가 따낸 트로피.

올드트래포드 승률 75% 기록.. ㅁㅊ

 

사실상 바닥에 있던 팀을 이렇게까지 성장 시킨 감독은 퍼거슨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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