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레알마드리드와 맨시티의 경기가 4대3으로 끝났다.
팀의 전술과 개인기량의 한방의 승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색깔이 뚜렷했던 이번 경기였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레알마드리드는 벤제마의 개인 능력이 빛이 났다.
그런데 벤제마가 골을 득점한 이후 맨유 레전드 퍼디난드가 맨시티 출신 리차즈를 조롱하는 트윗을 올려서 화제다.
퍼디난드가 올린 트윗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맨시티의 리차즈와 함께 벤제마를 연상하고 있는 이미지를 합성해놨다.
그리고 리차즈를 태그하며 울음 짓는 이모티를 함께 그려 넣었는데 퍼디난드는 이런 트윗을 왜 올렸을까.
이는 한 달 전, 레알 마드리드와 PSG의 경기 직후 리차즈가 보였던 반응 때문이다.
당시 리차즈가 발언했던 내용과 앙리의 반응을 가져왔다.
리차즈 왈 " 벤제마가 탑급 공격수라는 것을 이제 확신한다."
놀란 앙리는 "오늘 밤(예전부터가 아니라??)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리차즈는 PSG전이 끝난 직후에서야 벤제마가 '헤리케인, 레반도프스키' 수준에 도달 했다는 것을 확신했다고 언급했다.
앙리의 표정과 반응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그게 오늘 밤이라고????(PSG전 직후)"
즉, 벤제마는 최근 탑 스트라이커 중 하나였고 리차즈가 이제서야 그를 인정한다는 것은 너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리차즈의 반응은 축구 팬들 뿐만 아니라 주요 축구선수들에게서 공감 받지 못했다.
그래서 퍼디난드가 리차즈를 조롱하는 트윗을 올렸던 것이다.
벤제마는 어김없이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2골을 뽑아 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 단독 선수에 올랐다.
이번 시즌 벤제마 폼이 미치긴 했지만, 그 전부터 탑급 공격수였던 것은 다수가 인정할 것이다.
말한마디 잘못했다가 축구선수들에게 놀림을 받는 리차즈. 리차즈가 이런 조롱에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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