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 국적이었다면..?" 탑급 기량에도 불구하고 주전 경쟁을 펼쳤던 각국 골키퍼들.

우리나라 대표팀 축구팬들 가운데 조현우냐 김승규냐를 놓고 논쟁이 있곤 한다.

 

대게 실력적인 부분에서 평가가 쉽사리 갈리지 않는 경우는 대게 감독의 스타일이 어떠냐에 따라 주전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보면 운이 없다고 볼 수도 없는데, 이렇게 실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에서 닥주전을 차지하지 못했던 골키퍼들 사례를 몇개 가져 와봤다. 

 

브라질

알리송

• 1992년 10월 2일
• 키: 191cm
• 소속팀: 리버풀

 

에데르송

• 1993년 8월 17일
• 키: 188cm
• 소속팀: 맨시티

 

2016년 대표팀에 승선하기 시작한 에데르송.  하지만 알리송이 이미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월드컵 예선을 비롯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주전을 차지.

 

이후 코파 아메리카 2019도 알리송이 주전 차지. 그러나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토너먼트에서 다수 출전. 특히 결승전에서도 기용 됨.

 

현재 대표팀 국대 가운데 가장 치열한 골키퍼 경쟁이 아닐까 싶은.. 맨시티 주전 골키퍼vs 리버풀 주전 골키퍼 ㄷㄷ

독일

마누엘 노이어

• 1986년 3월 27일
• 키: 193cm
•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테어 슈테겐 

• 1992년 4월 30일
• 키: 187cm
•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주전 골키퍼임에도 불구하고 국대 주전을 차지하지 못하는 테어 슈테겐.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시작으로 줄곧 대표팀 닥주전 자리를 차지한 노이어 때문에 테어 슈테겐은 2012 대표팀에 처음 발을 담갔음에도 A매치 경험은 27경기가 전부.

 

아스날에서 뛰고있는 레노까지 포함하면 주전 경쟁은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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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시야스

• 1981년 5월 20일
• 키: 182cm
• 소속팀: 레알마드리드

국가대표 출전 경기 167경기.

2000년 데뷔 이후 2016년까지 국가대표 팀에 승선. ㄷㄷ

 

발데스

• 1982년 1월 14일
• 키: 183cm
•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페페 레이나

• 1982년 8월 31일
• 키: 188cm
• 소속팀: 리버풀

• 1990년 11월 7일
• 키: 189cm
• 소속팀: 맨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이름을 올렸던 스페인 대표팀 골키퍼 '카시야스-발데스-레이나'

 

당시 최강 포스를 풍기던 바르셀로나에 주전 골키퍼 발데스는 레알 마드리드 주전 골키퍼 카시야스에 밀려 주요 대회에서 벤치를 달궜던..

 

페페 레이나 역시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였음에도 매번 벤치를 달궜다. 2014년 월드컵에서는 데헤아가 명단에 올랐지만 역시 카시야스라는 벽에 막혔다.

 

그래도 데헤아는 기존 골키퍼들의 나이대가 많아 자연스레 세대교체가 됐지만 카시야스-발데스-레이나는 나이차가 얼마 없었기에.. 일부 선수들은 아쉬움이 남을법도..